토픽 TV·연예

방시혁과 민희진의 타임라인 정리

키움증권 · c*****
작성일04.24 조회수23K 댓글95

2019년

방시혁,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사람. 글로벌 아이돌그룹 BTS를 통해 빅히트는 SM YG JYP를 넘어선 어나더레벨의 기획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에겐 뼈아픈 기억이 있었으니, 보이그룹은 잘 만들었어도 걸그룹에는 젬병이었다. 아니 어쩌면, 잘 될뻔한 걸그룹 '글램'이 이병헌에게 협박하는 헛짓거릴 하지 않았더라면... 걸그룹까지 잘 키워낸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을지 모른다.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은 주식거래소 상장 그리고 걸그룹 런칭을 위해 '여자친구'로 유명한 쏘스뮤직을 인수한다(19.7.29)

그리고 동시에 SM엔터 이사 민희진을 쏘스뮤직으로 영입한다. 그녀는 SM엔터에서 소녀시대부터 에프엑스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들의 시각디자인, 세계관 컨셉트 형성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있었다.

이 시기 민희진을 영입하며 쏘스뮤직에서는 본격적으로 신규 걸그룹 런칭에 박차를 가한다. 곧, 쏘스뮤직 소속이었던 연습생 민지를 시작으로 함께할 뉴진스 멤버를 뽑는 글로벌 오디션을 시작했다.(19.9.4)

2020년

코로나를 맞으며 엔터업계는 시장이 위축되는가 싶었지만, 빅히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븐틴'으로 유명한 플레디스까지 인수하며 가을 상장에 대한 의지를 관철한다.(20.5.25)

BTS는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처음으로 빌보드 Hot100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20.8.21)

마침내 10월이 되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위 따상에 가까운 상승을 이끌어내며 상장일 기준 11조의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올라선다. (20.10.15)

2021년

빅히트는 민희진에게 회사 리브랜딩을 주문했고, 사명을 HYBE로 변경하면서 산하 멀티 레이블을 구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가 된다. (21.3.10)

그리고 쟁점이 되는 민희진과 방시혁의 본격적인 구도는 2021년 민희진의 "쏘스뮤직에서가 아니라 나의 단독 레이블을 통해 뉴진스를 데뷔시키고 싶다"라고 밝히며 시작된다.

방시혁은 하이브 100% 자본 161억을 넣으며 쏘스뮤직으로부터 물적분할 시킨 100% 자회사 어도어를 설립한다. 민희진에게는 연봉 5억과 향후 행사가능한 어도어 스톡옵션 20%을 약속한다. 그리고 쏘스뮤직을 통해 준비된 연습생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을 데리고 어도어로 간다.(21.11.12)

2022년

연습생 육성에 따른 기간, 인적자원을 상실한 쏘스뮤직은 김채원과 사쿠라를 영입하고(22.3.14), 르세라핌을 데뷔시킨다(22.5.2)

어도어에서는 연습생 육성비용에 대해 일부 보전했다고 하지만, 육성기간과 인적자원의 상실에 대한 부분을 모두 보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도어에서는 이후 혜인까지 선발하며 여름 뉴진스를 데뷔시켰고, 걸그룹 역대 초동 1위를 달성한다 (22.7.22)

2023년

뉴진스를 키워낸 어도어는 2022년 186억에 그쳤던 매출을 불과 1년만에 2023년 1103억원까지 폭증시킨다. 이에 방시혁은 약속했던 지분 20%를 스톡옵션으로 지급하려 했으나, 민희진은 취득시점 세율이 45%되는 점을 들어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한다.

결국 2022년 기준 적자기업이었던 점을 활용해 스톡옵션이 아닌 주식지분을 직접 저가로 18%증여한다. 어도어 기업가치를 2조로 잡은 하나증권 리포트 기준으로 본다면, 4천억원에 가까운 보상을 받은 것이다.(23년 말)

2024년

그러나 2023년 연말을 기점으로 보상에 대한 갈등은 곧 수면위로 올라왔고, 민희진은 사우디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 등 세계적인 큰손들과 손잡고 우호적인 지분확보에 나선다. 어도어의 80% 지분을 가진 하이브로부터 30%이상의 지분매각을 유도해 민희진에 우호적인 펀드들과 함께 50%넘는 경영권을 노린 것이다.

관련하여 민희진은 하이브의 매각을 유도하기 위해 압박용 카드를 만든다. 하이브 아티스트에 대한 신상 개인정보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들과 사전 접촉을 통해 회유작업을 했다는 혐의까지 동시에 받고 있다.

실제로, 뉴진스 멤버 법적대리인(부모)은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뉴진스 베끼기에 대한 해명요청을 하이브측에 전달했고, 하이브는 해명문과 함께 만남을 요청했으나,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하이브측의 불성실한 태도들 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속터진 방시혁은 결국 시총 8500억 손실을 감수하고 감사에 착수한다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민희진의 쿠데타 계획(프로젝트 1945) (TV·연예)
https://www.teamblind.com/kr/s/yknOnXUC

tag

하이브SM엔터테인먼트

댓글 95

키움증권 · c***** 작성자

기자회견보고 여론 바뀐건 내알바아니지. 타임라인은 있는 그동안 언론보도랑 위키에서 보고 쓴건데 사실이 변함?ㅋㅋ

기자회견에서 쟁점은 다 농담이었다고 회피하고 2시간내내 살풀이하는거에 "민희진 사이다! 캬!"이러면서 선동되는게 더웃기지

삼정KPMG · o*******

너도 고생이많다 일하느라

SK하이닉스 · l****

2021-2022 부분부터 틀렸네요.
민희진이 쏘스뮤직과 걸그룹을 내기로하고, 쏘스뮤직 연습생이었던 민지를 픽하고, 직접 오디션 열어서 하니 뽑고, 캐스팅으로 다니엘 해린 혜인 뽑음.

그래서 준비하고 있는데 방시혁이 사쿠라, 김채원을 필두로한 그룹을 낼거고, 뉴진스 멤버들은 나중에 데뷔시키든지 우선 연기하기로 함. 민희진은 같은 회사 내에서 걸그룹이 데뷔하는 주기가 적어도 3-4년은 될것이고, 사실상 본인이 준비해왔던 것들이 다 틀어지기때문에 새로운 레이블을 만들어 뉴진스를 데뷔시키겠다고 함.

이때 하이브측에서 그럼 지분 100프로 하이브로 해서 애들 데리고 나가라고 함. 어쨌든 지금 뉴진스 애들 소속은 쏘스로 되어있으니 위로금 20억 주고 애들 데려가라고 함. 민희진도 모든 상황이 맘에 안들지만 우선 애들 데뷔를 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어도어 설립.

따라서 단순 간섭 X. 준비되어있었던 애들 쏙 빼간거 X. 같이 걸그룹 준비하자고해서 준비중이었던거 일방적으로 뒤엎었다는 것에 더 가깝겠죠

디엠씨 · 이*******

이거면 방시혁 진짜 매장시켜야 할듯

키움증권 · c***** 작성자

어도어로 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주말간 제 생각을 정리해볼게요. 애초에 이부분은 감정적으로 방시혁 민희진 둘다 절대선은 아니고, 분명 둘의 입장은 이해하나 제관점에서는 민희진의 욕심이 컸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과정에서 당연히 방시혁이 중재나 커뮤니케이션 실패한 것도 있다고 보고요. 21-22부분에 대해 저도 다시 생각하겠습니다.

노원구청 · i*********

키움은 뭘 더 생각하겠다는거야 ㅋㅋ 대댓글에서 정리 다 해줬는데 ㅋㅋㅋㅋ 계속 편파적인글 올리는거 잘 보고는 있음^^ 팩트만 쓰는척 하면서 교묘하게 마지막에 “속터지는 방시혁”이 8500억 손실을 무릅쓰고 감사 착수 이러면서 ㅋㅋ 감사 착수한가 보니까 개바쁜 민희진한테 서류 제출 기한 하루도 안주고는, 민희진이 말한건 사실이 아냐!! 우린 서류 제출하라고 먼저 말했는데 갸가 제출 안함!! 갸악!!! 이러든디 ㅋㅋ 둘다의 입장문 봤는데 민희진 입장문이 더 진실성있게 판단듦. 형식상으로 지킬 절차 다 지켰다면서 당당하게 구는데 자세히 타임라인 뜯어보면 민희진이 억울할 만 하고, 자꾸 하이브 자본력 어쩌고 하는데 애초에 하이브 주식 그렇게 고평가 되지도 않았을때 뉴진스까지 뜨면서 아 하이브가 엔터사업에서 승산 있구나~~ 하면서 더 뜨게된거라 ㅋㅋ 왜 방시혁만 하이브 주인인것처럼 하는지 일단 이해 못하겠고 ㅋ 자꾸 방탄이나 하이브 없인 못떴다 어쩐다 하는데 민희진은 다른 제작사 돈으로도 뉴진스 만들어서 띄웠을거 백퍼 확실한데 이미 르세, 아일릿 보면 같은 자본(아니 실은 더 풍족한 자본), 방탄 여동생 포지션으로 뉴진스같은 센세이션 못일으켰는디 왜 자꾸 민희진 능력을 하이브 자본이랑 방탄으로 덮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 ㅋㅋ 그전에 여기에 난 계속 님이랑 유사 스탠스로 민희진 개욕했었는데 보다보니 좀 더 봐봐야할 듯 ㅋㅋ 앞에 하이브 옹호하던 글은 삭제함

키움증권 · c***** 작성자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주말 간 정리해본 민희진 모순 (자료 다수) (TV·연예)
https://www.teamblind.com/kr/s/h2eZjzUm

아프리카TV · 무****

단순히 궁금으로 파해치는거라더니, 아직까지도 편협적인거보니 작업이 맞나본데?

키움증권 · c***** 작성자

작업이면 상줘야돼. 알바가 주말에, 평일퇴근하고 이렇게 하겠냐. 그냥 꽂힌거지;; 그리고 보통 논점 논파할 자신없는 애들이 메신저 공격부터 하더라 ㅋㅋㅋ

노원구청 · i*********

키움은 2021-2022부터 틀렸다는 대댓글에 더 생각해본다고 하는데 뭘 더 생각하겠다는거야 ㅋㅋ 대댓글에서 정리 다 해줬는데 ㅋㅋㅋㅋ 계속 편파적인글 올리는거 잘 보고는 있음^^ 팩트만 쓰는척 하면서 교묘하게 마지막에 “속터지는 방시혁”이 8500억 손실을 무릅쓰고 감사 착수 이러면서 ㅋㅋ 감사 착수한가 보니까 개바쁜 민희진한테 서류 제출 기한 하루도 안주고는, 민희진이 말한건 사실이 아냐!! 우린 서류 제출하라고 먼저 말했는데 갸가 제출 안함!! 갸악!!! 이러든디 ㅋㅋ

둘다의 입장문 봤는데 민희진 입장문이 더 진실성있게 판단듦. 형식상으로 지킬 절차 다 지켰다면서 당당하게 구는데 자세히 타임라인 뜯어보면 민희진이 억울할 만 하고, 자꾸 하이브 자본력 어쩌고 하는데 애초에 하이브 주식 그렇게 고평가 되지도 않았을때 뉴진스까지 뜨면서 아 하이브가 엔터사업에서 승산 있구나~~ 하면서 더 뜨게된거라 ㅋㅋ 왜 방시혁만 하이브 주인인것처럼 하는지 일단 이해 못하겠고 ㅋ

자꾸 방탄이나 하이브 없인 못떴다 어쩐다 하는데 민희진은 다른 제작사 돈으로도 뉴진스 만들어서 띄웠을거 백퍼 확실한데 이미 르세, 아일릿 보면 같은 자본(아니 실은 더 풍족한 자본), 방탄 여동생 포지션으로 뉴진스같은 센세이션 못일으켰는디 왜 자꾸 민희진 능력을 하이브 자본이랑 방탄으로 덮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 ㅋㅋ 그전에 여기에 난 계속 님이랑 유사 스탠스로 민희진 개욕했었는데 보다보니 좀 더 봐봐야할 듯 ㅋㅋ 앞에 하이브 옹호하던 글은 삭제함, 대댓글에 달았던 글인데 못볼까봐 여기 한번 더 닮

경찰청 · l*********

무식한 사람은 절대 못이겨 ㅋㅋㅋㅋ
키움형은 종교적으로 하이브를 믿고잇어

키움증권 · c***** 작성자

뭔 종교 ㅋㅋ 그냥 하이브는 숫자로 말하고, 민희진은 논점이탈하고 감성팔이하니까 누가 종교겠니 ㅋㅋ

그리고 경찰청이 나한테 무식하다고 하면... ㅋㅋㅋ

경찰청 · l*********

아이고 그 잘나신 머리로
허구한날 이런글이나 올리시구나~

키움증권 · c***** 작성자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민희진, 지난 연말 '뉴진스 전속계약해지권 요구' (TV·연예)
https://www.teamblind.com/kr/s/rn3TapZr

인기 채용

더보기

TV·연예 추천 글

토픽 베스트

직접 홍보
I'm솔로
여행·먹방
부동산
부동산
프로야구
육아
패션·뷰티
패션·뷰티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