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자녀교육·입시

부모의 대물림 ㅠㅠ

NH투자증권 · k*****
작성일05.23 조회수1,056 댓글14

부모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자녀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는 세상이 정말 다르다는걸 느껴

주변 친척 지인들 보니깐
최소 평범하게 공부해서 회사 다니는
이런집들은 자녀들도 공부시키는게 당연한데

본인들이 공부 아에 안했던 집들은
공부하는걸 무슨 찐따들이나 하는일처럼 여기는지
자식도 공부 안시켜

유튜브 손에 쥐어주고 방치해
우리나라가 교육열 심하다는것도 내가 보기엔 일부같아

부모도 저임금 노동자이고
자식도 그 직업 비슷한 일을 하게 되더라고

그냥 하루 벌며 손에 쥐어지면
그걸로 맛있는거 사먹고
옷 사입고 다 탕진하고

단칸방 투룸 같은데서 식구들 바글바글하게 살고
거기서 벗어나질 못하더라
그러다가 부모 늙으시면
자식들이 부양의무 다 지면서 살아야하고

반면 투자도
공모주 투자 매번 하는 사람들은
자식들이 또 그 스킬 배워서 공모주 투자 열심히해

미국주식 하는 사람은
자녀계좌도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주식 다 사줬고

채권하는 사람은
자녀도 채권 사주고 성인되면 본인들이 직접 관리하게되고

투자성향도 결국 콩심콩 팥심팥이더라

흙수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멘토가 없다면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내도록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야할듯

댓글 14

변호사 · i*********

말할 때 쓰는 어휘가 3세 때부터 달라진다고 하더라.
수능이 아니라 지혜를 위한 교육은 꼭 해야하는데

수의사 · g******

그럼 사람들 죄다 강남 아파트에 sky 전문직 달고 살아야하냐? 바닥 계층이 있어야 중간 상위 계층도 있는거다. 더운 날 땡볕에 쥐꼬리 임금 받아가면서 바나나 따고 커피 콩 따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가 싼값에 바나나 쳐묵고 커피 마실수 있는거다. 다들 자리 잘 지키고 현실에 충실하면 되는거다

새회사 · 졸***

내 친구 부부도 공부 제대로 해본적없어서 아이한명 있는데
그냥 학원만 여러군대 보내고 공부에 아이가 공부에 관심없어 보이는데
그냥 무슨 공식처럼 다른 엄마들 따라해서 미래가 보여서 슬펐음

한국3M · 멀******

https://youtu.be/6HN9ydNktAc?si=Nm2k0mPVPkKqTscO

대충 요약하면 중산층은 아이의 성장에 관여(예를 들면 방과 후 스케줄 관리) 하는 반면 빈곤층은 방치(자연성장)을 하면서 키운다는..

COUPANG · j*********

근데 그걸 또 욕할필요는없음
위에 형 말마따나 결국 사람 수준은 정규분포거든
밑에가 있어야 위가 있는거야

NH투자증권 · a****

형이 맞네

공무원 · 블***

저임금 노동자 일이라도 하면 다행 요즘 애들은 기초수급 돈 타먹는거 보고 자라서 일도 안하고 지원금만 바랄듯

LSMnM · 꼰****

이게 제일 문제임
과거는 열심히 했던 사람들 인정해주고
내가 학창시절에 놀아서 이렇다라고 인정하고
중소기업이던 어디던 취업해서 열심히 살았다면

지금은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는게 너무 당연해짐

심지어 눈먼 돈 막 뿌리니 그런거만 기대하고..
경기도는 보니까 알바면접만 봐도 5만원씩 주더만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 댓****

어..늘 내가 생각하고 실제로 느끼는 것들이야

SK키파운드리 · M****

꼭 다그렇진않아~ 부모 공부못해도 반대로 잘하는 집도 있고, 반대로 공부했던 부모가 공부 시켜도 엇나가는 애들도 있어
물론 비율적으로 다르겠지만, 너무 세상을 일반화시키려하니 안타깝네. 마치 저임금 노동자들은 모두 노오력없이 사는 레이지피그라 생각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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