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로 입사한지 얼마 안된 사람인데요.
요즘 여러 이유로 이직해야되나, 너무 섣부른가 고민 이네요.
이직된 다음에 할 걱정 일 순 있지만, 생각이 느려서 오래 고민하는 편이라 미리 물어봐 둡니다.
이직고민 이유(중요도 순)
(1) 기대했던 일과 다른일(점점더 산으로,,,경력 꼬일까 걱정)
(2) 성과급 0% (당장 돈 못받은 것 보다는 미래의 삼성이 걱정;; 경영진이 어떤 비전이 있는지 모르겠음)
업무강도나 회사생활은 불만이 없는데 경력꼬일 것 같은게 제일 걱정이네요.
원래 가고싶었던 정출연이 마침 공고가 나와서,
논문 유통기한 가기 전에 지원해야 되나 고민중 입니다.
망설이는 이유는
(1) 연봉감소
(2) 무슨 대단한거 한다고 업무적합성 따지냐(어차피 직장인... 가도 똑같다.)
어차피 직장인 인생 업무 따지는건 사치인가 싶기도 하고,
한푼이라도 더 받는 곳에서 숨죽이고 있는게 현명한 걸까 란 생각도 들어요.
사회생활이 짧아서 잘 모르겠네요.
이직 선배 등등 조언 부탁해요.
(태그는 정출연은 혹시 특정될 까바 다 달아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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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한국전기연구원 · O*****
1번이 주된 이유라면 크게 다를건 없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에**
삼전대비 월급은 적어도 시급으로 따지면 적은편은 아닌듯
직주근접 좋고 대전 집값 싸고 그냥저냥 다닐만 한듯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한********
여기와 서울이야
한국원자력연구원 · r*********
키스트 부럽다... 서울살고싶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h******
사기업 vs 정출연은 항상 그랬지만 돈 vs 워라밸이기에 본인 가치관대로 하면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술******
3년전 이직했는데 대만족. 먹고 살기 힘들정도로 못벌진 않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P*****
일정기간도 못버틴 사람은 어딜가도 못버틸거라 생각하며 면접을 보게 됨
한국전기연구원 · 정*********
나 DS있다 정츨연 옴
규정은 지켜지지 않음
무슨80년대 드라마 보는 줄
증거 있어도 지들끼리 묻고 언론에 노출되는거 최대한 막음
규정대로 했다고 말하는 순간
그 조직의 부적응자로 찍힘
한국원자력연구원 · i******
음.. 스테이가 많을줄알았는데 의외네
연봉차이 심할텐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j********
붙고 고민하라는 애들 말 걸러. 다른 회사 생활 안해보고 학위받고 운좋게 들어와서는 그게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 애들이니까.
사기업도 그렇지만 정출연도 원바원, 팀바팀 매우매우커. 잘 걸리면 자유롭게 연구하는 천국이지만, 잘못 걸리면 박사받고 들어왔어도 사기업 학사보다 못한 자유도를 가지기도 해. 거의 시키는 것만 해야하는 노예생활이 될수도.
그러니 그 원 스타일이 어떤지, 그 중에서도 그 부서는 어떤지 사전에 반드시 재직자 확인하고 준비하는걸 추천해.
그리도 예전이나 정출연이 신의직장이었지 지금 입사자 스펙보면 그냥 무난한 수준이야. 삼전 입사할 정도면 붙을거 생각하고 미리 찾아봐
한국원자력연구원 · 임***
1. 4년 연속 연봉테이블상승률 물가상승률보다 낮음.
2. 대전 정출연에서 삼전으로 이직한 지인만 셋 알고있음
3. 설카포급 메이저 신입 멸종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