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시어머니가 친정부모님 지칭할 때

IBK투자증권 · k******
작성일05.09 조회수606 댓글22

결혼 이후 시어머니가 친정부모님을 지칭할 때 한번도 사돈어른 이라고 부른적이 없음. 늘 ㅇㅇ 엄마/아빠 ~~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갑자기 거슬리네. 너네 엄마 아빠 아닌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어머니 아버지도 아니고 엄마 아빠는 좀 아니지 않나..? 묘하게 하대하는 것 같은데 내가 예민 떠는건가

보통 어떻게 지칭함?

참고로 우리집에서는 늘 시어른, 사돈어른 등등 사돈을 높여 부름

댓글 22

삼성전자 · 아**

난 시어머니가 한번도 사돈이라고 부른걸 들은 적 없음ㅋㅋ 들을 때마다 화나는데 그게 잘못된 걸 모르시는 듯

IBK투자증권 · k****** 작성자

그렇게 얘기하지 마시라구 남편 통해 전달해봤어??

삼성전자 · 아**

남편한테 달달 볶긴했는데, 따로 말 안한 듯...
첨에 남편도 뭐가 문젠지 모르더라...... 후
나도 다음에 그냥 면전에 얘기할려구

새회사 · i*********

사돈이라 하는게 맞지

풀무원 · s********

이런 비슷한류의 글들을 종종 봤는데 대체로 90프로가 남자쪽 부모가 저런 행동을 하더라? 진짜 궁금해 ㅋㅋ그들은
대체 왜그럴까? 다 못배운건 아닐거아냐

한국가스공사 · l********

분명 악의가 없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직까진 그 시대 어른들한테 사위랑 며느리 느낌이 다르니까 , 전자를 좀 더 어려워하다보니 무의식이 반영되는게 있는것같음
백년손님이란 단어도 사위한테만 쓰잖아
나는 시댁이랑 사이좋고 어머님 엄청 좋아해 어떻게보면 양가부모님들 다 엄청 깨여있으신편이지만 쨌든 주위를 보면 지금이 많이 과도기이긴하구나 그렇게 느껴짐

공무원 · i*********

그냥 글쓴이가 시부모님이 싫고 경계하는마음에 더 고깝게 듣는거같은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런거 신경도 안쓰일거같아 편해서 그러시나하겠지

내눈에 예쁜사람은 뭘해도 안 밉고 내눈에 미운사람은 예쁜짓을 해도 밉지

한국산업은행 · :********

살면서 남한테 하대 받아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이시겠네요. 민원인이 너무 좋아서 민원인이 왠만한 진상 부려도 신경안쓰일거 같아

풀무원 · 1********

울시어머니...친정엄마 지칭하실때 너네엄마라고 하셧다 ㅠㅠㅜ악의는 없었다 하셨지만 은근 스트레스야

IBK투자증권 · k****** 작성자

그거는 진짜 정색하고 면전에서 얘기해야할 것 같은데???

풀무원 · 1********

여러번 너네엄마 그러셔서 너무 스트레스라 ㅜㅜ
말씀드렸지 ㅜㅠ 악의는 없다고 하셨지만
지금도 간간히 00엄마 이러셔 ㅋㅋㅋㅋ
습관인거같다..

서울특별시교육청 · l*********

너네엄마 너네아빠 이거 잘못된거 맞지??

한국가스공사 · l********

우리 어머님은 사돈이라고 안하시고 영희네 어머님 영희할버님 잘 계시고?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영희엄마...?영희엄마는 좀 이상한데 ㅋㅋㅋㅋㅋ 반대로 우리 엄마가 영수엄마는 잘 계시고?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띠용하고

CJ프레시웨이 · q********

우리 시어머니도 너네엄마라고 한적있어. 그때 결혼전이라 결혼하고 좀 지나서 따졌어. 본인이 잘못했다고 사과하시더라 그이후론 절대 그렇게 안부르는데 또 그러면 또 따질거야 ㅋㅋㅋㅋ악의는 없지만 교양없고 못배운티나...

기업은행 · 햅***

엥 울 시댁은 절대 누구엄마,어머니라고 안함 항상 높여 말해주시고 사돈이라고 지칭하심

국민건강보험공단 · l*******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들었는데, 우리 시어머니도 똑같네
엄마 잘 계시지?
근데 남편도 처남한테(처남이 남편보다 나이 적기는 함) 한번도 존대한적 없이 반말쓰는데 이것도 보통은 안그런건가?
난 매번 아가씨한테 존대하는데.. (아가씨는 내동생(처남)과 나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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