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분들께 여쭤봅니다.
한번 읽어주세요
저는 7시쯤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
아내가 닭도리탕을 해줘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다가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아내가 내일 돌려도 된다고 했지만 빨래가 많았기 때문에 그냥 돌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는 제 방에 가서 누워 쉬었습니다.
아내는 설거지를 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고해서 버리고 왔습니다.
9시 쯤 세탁기가 다 돌아가서 빨래를 같이 널자고 했습니다.
아내는 짜증을 내며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아이들과 자러 안방에 들어갔습니다.
왜 짜증을 내냐고 물어보니, 밥도 차리고 설거지도 하는데 빨래까지 널자고 하는건 본인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라고 했습니다. 너무나도 빡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내가 그렇게 열받는다는게 쫌 이해가 안갑니다. (고작 그걸로??라는 생각이..)
두서없는 글이긴한데...
기혼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157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맑아서 좋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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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i********
여자랑 사는거 원래 피곤해요.ㅋ
경찰청 · g*********
존나하남자같아ㅠ
한국특허전략개발원 · .*****
보통 저경우에 와이프 대신 설거지를 하고 빨래는 안하지 않나요?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 · l*********
퐁
삼성디스플레이 · !*********
진짜 못됐다...
밥해주고 설거지하고 아이들 잠도 재우는데
넌 퇴근해서 한거라곤 음쓰버린거랑 세탁기 버튼누른거밖에 없잖아...
그리고 뭐?? 빨래너는것도 도와달라고??
1. 설거지를 너가한다.
2. 와이프말듣고 세탁기 내일돌린다.
3. 세탁기 그냥 오늘돌리고 빨래 혼자 넌다.
셋중에 하나는 했어야 중간은 가지...
오티스엘리베이터 · C*****
형 맞벌이야?? 맞벌이면 잘못한거임
현대엘리베이터 · v******
결자해지해야지
LG생활건강 · 운****
글읽는데 왜 내가 화가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