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어제 쉬면서 와이프한테 너무 실망했어

LG CNS 협력사 · |*********
작성일05.03 조회수1,430 댓글27

어제 근로자의날 쉬는날이였는데

아침에 첫째 초등학교 내가 등원시키고

집에 와서 쉴라 하니까

둘째 영유아 검진 집아놨다네?

그래서 소아과 병원 갔다가

집에왔는데

와이프가 바로 자버리더라

평일에도 점심먹고 전화하면 자고있긴 했는데

난 민방위 동영상 봐야해서

둘째 낮잠 제우면서 같이 자라고 했는데

둘째는 멀뚱멀뚱있고 똥한무데기 싸고 뒤뚱거리고

혼자 자는거 보니까

현타가 씨게 오더라

너의 하루는 항상 이랬구나 싶고

주말에도 아침부터 내가 애들 다 케어하고

와이프는 오후2~3시까지 자거든

일주일 동안 진짜 산처럼 쌓아놓은 설거지도 항상 하고

아니 일은 내가하는데 난 언제 쉬라는거지

평일 월차쓰는날엔 무조건 어딜 가야하고

뭔가 쌓이고 쌓인것 같아

어제 나한테 짜증도 많이 내고 다 받아줬는데

어제 이후로 정이 뚝떨어진 기분이네

현타 씨게 온것 같아

심난해서 잠도 안옴..

물론 곧 풀리겠지만

이번엔 좀 오래갈듯

댓글 27

의사 · i********

퐁퐁이형

롯데쇼핑 · !********

우울증은 아냐? 무기력해보이는데

공무원 · s*********

다른얘기지만 설거지는 식세기 들여놔ㅠㅠ... 주말에 쓰니고생하지말구

삼성SDS · T*********

끼리끼리 만난거지 뭐. 한잔해.

대한항공 · i********

아기가 낮잠을 와이프랑 같이 잤어야 했는데..멀뚱멀뚱 똥 한무더기 싸서 글쓴이가 . .,..지치는데 한 몫 했구만!
애키우는데..힘들고 지치고 손 많이 간다.
난 애 낳은 후론 4시간 연달아 자보는게 소원이었어.
마누라도 힘듥껴.
너도 힘들지?
나도 힘들더라...자식은..우리의 삶을 갉아 먹는 식충이가터T.T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나*****

평소엔 자다가도 둘째가 똥 한무데기 싸면 깨서 닦이고 멀뚱 있음 재우고 하지 않았을까
형이 있어서 맘이 더 풀어졌나보다..
둘째가 아직 어린가본데 애 둘이면 만성피로일거 같긴 해.. 애랑 같이 자면 이상하게 자도 피곤하더라

공무원 · ****

현타는 무슨.. 여자는 이쁘면 고시 3관왕, 이쁘면 백수라도 OK! 이런 마인드로 결혼한 거 아냐? 다 본인 책임이야
블라 여미새들 잘 봐 둬. 니네 미래야

삼성전자 · l*********

그냥 지금처럼 주말, 휴일엔 네가 애보고 집안일 한다 샹각해
와이프가 육아에 지쳐서 그런걸꺼야
엄마가 행복해야 애들도 행복하다

그리고 너는 알아서 재충전을 해
회사서 가끔 동료랑 수다도 떨고
빠질 수 있는 회식도 가끔 참석하고
가끔 회사 회식이라고하고 친구도 보고
가끔 일찍 퇴근해서 혼자 영화도 보고
가끔 몰래 평일 연차써서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가끔 주말 출근해야한다고하고 주말에 회사도 나오고
그리고 집에가선 열심히 애보고 집안일하고

내가 힘이나야 가정도 돌보는거야

LG CNS 협력사 · |********* 작성자

고마워 그렇게라도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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