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지금 너무 화난다

공무원 · l******
작성일05.27 조회수6,736 댓글61

이유식 만들다가 끓인 거 잠깐 식히는 동안 들어와봤더니...
핫글돼서 댓글이 많이 달렸네. 당황스럽구만
하나하나 댓글 다는 데에 오래걸릴 거 같아서 본문수정해서 쓸게!
육아동지분들이 같이 공감해줘서 우선 고맙고,
남동발전, 현차, 딜로이트, 대교공같은 애들한테 미안해서 어쩌지? 우리남편은 오늘도 아내인 나를 위해 퇴근길에 내가 좋아하는 빵을 사오는 스윗한 남편이라서, 기대에 부응을 못해줬네. 미안^^
그리고 헛소리하는 현대엘리베이터야, 너 차단했으니 댓글 그만 달아 ㅋㅋㅋㅋㅋㅋㅋ
추가글은 여기까지. 나 육아하느라 진짜 바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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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원래 안 그러는데, 좀 전에 갑자기 새벽에 깨서 계속 울길래.. 내가 그냥 놔두라니까 기어코 건드려서 애가 완전히 깨서 울어버림. 1차 화가 남.
아기가 그냥 찡얼대도 조금 놔두면 다시 자는데, 남편은 그냥 확 안아버림..
안 그치니까 결국 내가 다시 안아서 달래고, 남편은 서재방으로 나감. 간신히 눕히고 그래도 찡얼대는 거를 토닥이면서 이제 겨우 잠들려고 하는데..

남편이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길래, 나가라고 내가 손짓을 했는데도..
기어코 들어옴. 2차 화가 남
바깥 불빛 다 들어오게 문열더니 들어오면서 문도 소리나게 닫아서 애가 깸... ㅠ
달래도 달래지지가 않음... 계속 우니까 5분뒤에 시끄러우니까 다시 나감... 3차 진짜 열받게 화남!!!

그 후로 계속 달래도 계속 울어서 결국 분유 조금 타서 먹임.
그리고 토닥거리고 나옴. 찡얼대더니 잠들었음.
참고로 통잠자고 새벽에 원래 깨는 아기가 아니어서 새벽수유 필요한 아이가 아닌데, 우니까 최악의 선택으로 분유를 먹임. 평상시에 쪽쪽이도 안 하는 아이임.

너무 화난다 진짜

댓글 61

NH농협은행 · l*********

남편 눈치가 없나?
주도적으로 육아하는 사람 말을 무조건 따라야 뒤탈이 없음
왜냐면 보조는 책임을 끝까지 안지거든

왜 화나는지 충분히 이해해
왜 책임도 못질거면서(결국 넘길거면서) 말을 안들어?
거기에 갑자기 왜 들어와서 방해함. 생각만 해도 짜증
내가 다 열받네.

공무원 · i*********

지들도 익게라고 직장욕하고 가족욕 하고 친구욕하고 하면서 꼭 이런 글에만 도덕군자인척 남편욕먹여서 좋겠단 댓글 ㅋㅋㅋㅋ 얼탱이가 없네. 대나무숲할려고 만들어진 공간이다. 막말로 남편한테 쌍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삼성전자 · n********

말만들어도 빡ㅊㅣ네 ㅋㅋ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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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 d*****

댓글에 성별이 보이지?
아내 잘못에 대해 글쓰면 아내 욕먹으라고 올렸네 뭐네하던것들이 대부분 여자였고
그런 여자들 때문에 저런 댓글이 달리는거야

같은 여자라고 편드는 집단논리나 내로남불은 여자가 압도적이야
니말대로라면 저출산 원인은 니들 여자들이 맞네

CJ제일제당 · i*****

나 미혼인데 애기있는 친구집에 놀러가도 그렇게 안해요….

공무원 · o***

저럴 땐 남편이 끝까지 애 달래도록 둬야함. 그래야 본인도 요령이 생기더라고. 본인이 안 달래면 계속 저러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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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 g*******

그냥 남편이 꼴보기 싫은 아줌마임

말레동현필터시스템 · 아***

죽밥되든 남편이 안아재우면됨. 님이 안아들지마세요. 평생 애기 님만 재울거 아니며느 남편도 밤이 새든 뭘 하든 해봐야됩니다

공무원 · N*****

예민할때지.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래. 남편이 그래도 도와주려고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남편도 예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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