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이 큰 아이라 출산하면서 밑에 항문까지 열상이 엄청 심했어..
의사도 아이 어깨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
머리둘레 9.8cm에 해보자고 한건데 사과하더라..
이 후로 약하게 치열이 생겼고 다행히 시술할 정도로 불편한거는 아닌데.. 아무리 뒷처리를 물로 깨끗이 해도 가끔 뭍어나온다..너무 치욕스러움…신랑한테 창피해서 말 안하고 몇년을 혼자 끙끙 속앓이했는데.. 하필 화장실에 빨아놓은 속옷을 미리 안치웠고 남편이 보고는 생리 벌써 시작이냐고 하더라고..모르겠다 속상한 마음에 그냥 솔직히 다 말했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니 오히려 다행인가…근데 혼자 진심 너무 치욕스럽다!
댓글 23
공무원 · l********
창피해하지마. 내가 남편이라면 이해해줄 듯
비공개 · I********* 작성자
그렇겠지…여자로서 내 기준 너무 대굴욕임
공무원 · 그****
치열이 왜 안 낫는 거야?
제주항공 · I********* 작성자
몰라 ㅜㅜ나두 ㅜㅜ 좌욕해도 계속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
의사 · i********
고생이 많았네..
비공개 · I********* 작성자
출산의 고통은 다 잊혀진지 오랜데 이놈의 흔적이 너무 슬프다
의사 · i********
갠차나 나도 치질있어
롯데정밀화학 · 제*****
이래서 제왕하는건가
비공개 · I********* 작성자
난 제왕이 더 무서웠음 ㅠㅠ 배랑 자궁을 칼로 가른다는데 더더 무서웠어
공무원 · l*********
나도 35주에 이미 직경 9.7.. 찍었으니 38주 유도할땐 10센치는 육박했을 애 유도로 자분했더니, 요실금에 치핵에ㅠㅠ 억울하게 두번째는 제왕해서 더슬프네. 처음부터 제왕할걸
비공개 · I********* 작성자
아이고 ㅜㅜ 언니도 엄청 고생했구나 ㅜㅜ
공무원 · l*********
자분인데 소변줄꽂고 거동도 못하고.. 의사가 남들 두배로 절개해서 너무 너무 아플거라고했는데 진짜 죽을만큼 고통스러워서 보름은 질질짜고 다낫는데 무려40일이.. 흑흑 엄마들은 대단해
새회사 · 일******
10.4 cm였고 자연분만 후 다른 산모들 바로 조리원 갈때 3 일 더 입원했음 … ㅠㅠ 난 방광신경이 off되서 오줌이 안나왔었어 ㅠㅠ 죽을뻔….
남편한테도 말하고 치료 잘 받아 … 애낳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님 …
비공개 · I********* 작성자
우와…..10넘으면 자분 잘안하는데…진짜 대단하다!!!너무 너무 고생했어!
세브란스병원 · i*******
아니.... 대단한 형이네...
새회사 · 일******
의사가 자연분만주의였음 ㅋㅋㅋㅋ 근데 나 애낳을때 상세불명의 골반불균형으로 진통만 2 시간 했는데
담당 의사가 다른 긴급 수술 한다고 안와가지고
첨보는 딴 의사가 애 받아줌 ㅜㅜ
의사가… 많이 찢어지셨네요… 애아빠 머리가 크니 애도 머리가 커요.. 담부턴 꼭 제왕절개 하세요
하면서 이런 환자 왜 자연분만 시키냐며 내 주치의 욕하고 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둘째는 없었다고 한다…
ㅠㅠㅠ
공무원 · !*********
나도 10 넘는 아들 두명 자분하고
항문까지 너덜너덜해서 자존감 너무 떨어져
아프진 않은데 미관상 기능상 할많하않이라
이번에 그냥 수술하려고...
나 30중인데 애기들 낳고 부부관계할때
불끄고 암막치고 아무것듀 안보이게 해....
몸무게는 50키로로 거의 다 돌아왔는데 몸 너덜너덜해...
아가씨때 몸매 좋단소리 많이 들었어서 더 위축돼
가슴은 진짜 축쳐지고 푹 꺼지고
흉통 늘어나서 브래지어 다바꿔야되고
배에 착색된거 아직 안없어졌고
부유방 생겼다가 없어져서 겨드랑이 늘어나있고
회음부 절개한부위부터 항문까지 너덜거리고
불키고 내 몸뚱아리 보면 자살하고 싶지만
애들은 넘예쁌
우리자산운용 · c********
ㅠㅠ남일같지않다
세브란스병원 · !*********
요실금 어떠케... 애기 백일쯤이면 돌아온댓는데.. ㅜㅠ 기미가 안보임
CJ올리브네트웍스 · w********
난 제왕인데 출산하고서 치열 수술함.. 계속 재발하면 그냥 수술하는게 나을수도 있어 ㅠ 병원에서 보고 이거는 수술 안하고 두면 더 심해질거라고 해서 바로 당일 수술함. 그러고 그 이후로는 괜찮아졌어!
경찰청 · 2******
난 치질 수술 했는데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