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120일 아기.. 시터가 마스크를 안벗어

비공개 · n*******
작성일04.26 조회수1,031 댓글25

베이비시터 이모님 오전 9시-4시까지 하루 7시간 쓰고있어
아기가 잠투정으로 울음 짜증 많은 8키로 남자아긴데
유아교육과 나오셔서 아기랑 잘 놀아주구 다 맘에 들거든

근데 마스크를 절대 안벗으셔...
본인이 마스크 벗다가 어떤집 아기가 코로나걸려서 누명쓴것땜에 후기 안좋게 쓴게 마음의 상처였나봐.. 알러지땜에 기침 심할수 잇다는데 보니까 아침에 기침 조금 하시는것같고 심하진 않아보여(남편이 방콕으로 재택중이라 소리 들림)

면접때도 내가 괜찮다고.. 아기 지금 이제 입모양 보면서 언어발달 시작할때라 벗어달라고 해도 안벗겠다는 의지 보여주셧지만 내가 그땐 복직으로 상황이 급해서 나중애 설득하면 되지 하고 채용했거든

근데 .. 다른건 너무 잘해주시는데 마스크를 절대 안벗으시네ㅠㅠ 발달얘기 다시 말씀드리고 투명마스크라도 껴달라고해도
kf94 써야하는 이유(기침 심하다 등등)말하면서 입모양 안보여주셔ㅠㅠ

넘 잘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시급도 천원 올려드리면서 벗어주길 요청해도 그러니까.. 고민된다ㅠㅠ

130일 바라보는 아기고, 시터 이번으로만 3번째(한번은 내가 자르고 한번은 시터가 그만둠)라서 계속 같이 가고싶은데..
아기가 깨어있는 메인시간 일곱시간이나 같이 생활하는데 입모양 안보여도 아기 언어발달 괜찮을까?

코로나 심할때 코로나베이비들, 어른들이 마스크 끼고 놀아주는거땜에 언어발달 늦다그래서 걱정되네..

평일 시터 오기 전후로는 남편이 아기보면서 얘기 좀 하는편이구(그래봤자 하루 2시간?채 안될거야 아기가 많이자서), 주말에는 우리부부가 많이 얘기해줘

시터님은 마스크위로 아기랑 눈마주치면서 얘기는 많이 하시는것같고, 시터님 말로는 눈맞춤이 더 중요하다는데ㅠㅠ

육아선배님들 조언부탁해~~

댓글 25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 I*********

12개월도 아니고 120일인데 마스크쓰는게 나아보이는걸. 눈맞춤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알겠지만 시터든 도우미든 사람 다 맘에 100% 드는 분 없더라.. 나같으면 그냥 이분 유지하고 계속 이 부분이 싫으면 바꿀듯

삼정KPMG · i*********

어차피 부모들은 마스크 다 벗고 사회생활하는데 시터분만 위생 신경쓰는게 의미없다 보여지고 오히려 언어발달에는 마스크 안끼는거 엄청 중요해요...
하정훈 박사님도 그거 엄청 강조했고 실제로 우리애기도 말이 느리다 어느 순간부터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그게 마스크 의무 해제돼서 얼집쌤들 마스크 벗기 시작하면서였어요

비공개 · n******* 작성자

저도 그래서 걱정되어요ㅠㅠ 안그래도 아직 장난감 만지려고도 잘 안하고 뒤집기 의욕도 없어 걱정되는데... 언어까지 느릴까봐요ㅠㅠ 흉

삼정KPMG · i*********

어느정도 크면 애기가 내가 말할때 표정이 아니라 입을 빤히봐요~ 그렇게 말하는 법을 배워가더라구요 평일엔 가장 오래 같이있는 사람이 시터님이신데 주양육자 입을 못보면...ㅠ

서울특별시교육청 · i*******

본인이 싫다는데 왜 벗으라는 거야 소시오패스냐? 싫으면 짜르고 마스크 안쓰는 사람을 구하던가

비공개 · n******* 작성자

ㅇㅇ근데 말 그따위로 하는건 어디서배웠냐

서울특별시교육청 · i*******

넌 그따위로 갑질하는건 어디서 배웠냐

수의사 · g******

속시원하네

삼성화재 · l*******

투명마스크 선물로 드리면 어때요?

비공개 · n******* 작성자

저도 저희집에 사두려고 하는데 투명마스크도 안끼려고 하세요..kf94가 아니라고..

삼일회계법인 · L*****

그 정도는 괜찮아. 우리 애가 완전 코로나 베이비였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다 마스크 쓰고(9-17시로) 있었고 집에서만 어른들이 안 썼는데 어린이집 애들 모두 언어 문제 없었어.

나중에 언제라도 시터 마스크 벗고 나서 아이 감기 걸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수 있어? 막상 또 그게 아니라서 시터 입장에서는 쓰고 있을 수 밖에 없어ㅜ

비공개 · n******* 작성자

이런 글을 원하고있었나봐.. 마음이 좀 편해졌어 고마워ㅠㅠ 주말에 아기랑 많이많이 얘기해줘야겠다

순천향대학교병원 · ʕ*****

울 아들도 20년1월생이라 태어날 때부터 엄마아빠 빼고 전부 마스크낀 얼굴만 보고살았어😂 지금 만4세인데 두돌부터 말 되게 잘했고 같은 어린이집, 유치원 친구들도 문제없이 종알종알 얘기하더라. 걱정안해도돼!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비공개 · n******* 작성자

응응 고마워!

약사 · 푸***

나라면 시터이모가 그런부분 지켜주시는 데에서 만족감이 클것같아

비공개 · n******* 작성자

그렇구낭 내가 넘 걱정이많나봐 워킹맘이라 평일에 케어못해줘서 ㅠㅠㅠ

삼성전자 · f*******

120일 아기는 괜찮을것같아 ㅠ 18-24갤 언어 폭발기에도 얼집샘들 마스크끼고있었는데.. 코로나시대라 너무 아쉬웠었지..

비공개 · n******* 작성자

아직 어려서 다행이 걱정할시기는 아닌가보다:) 고마워!

공무원 · !*********

투명마스크는 .. 직접 써보셨으면 안권하셨을거같은데.
투명부분 그냥 플라스틱이라 나머지부분 아무리 통풍 잘되게 해놔도 숨막혀죽어요..
예전에 청각장애인 돌보시는분들 투명마스크꼈는데 숨막히고덥고 힘들다고 말 많이하셨음. 그걸 집에서 하루종일 끼고있으라고하면 ……

비공개 · n******* 작성자

아아 그렇군요 안써봐서 몰랐네요.. 투명마스크는 안되겠네요

새회사 · i*********

이런 애들은 제발 민폐끼치지말고 지가 끼고 키우면 좋겠다
시급 천원 꼴랑 올리고 생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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