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수원 빌런이나 여러 공겹, 공공기관에서 이직해오려는 사람이 많은데
그때마다 달리는 댓글 : "거기가 더 좋지 않나?"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먼저 나도 현차에서 이직한 사람임을 밝힌다.

사무직렬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사회 초년생이 많지만 소수직렬인 기술직렬(10명 내외로 뽑음)은
반이상은 중고 신입이다.
(sk하닉, 현차, 각종 엔지니어링사들, 가스공사, 등등 중앙공겹)

거기가 더 좋을텐데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느냐?

1. 워라벨 - 블라인드가 한 몫
사기업에서 업무에 지치고 고용불안에 지친 이들이 꿈꾸는 워라벨.
(실제론 기술직렬 워라벨은 무너짐.)

2. 서울 고정
공학과 졸업하고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이 없던 인서울대학 출신들이 다시 회귀하는 현상. (졸업 후 2~4년차들)

3. 그냥저냥 받을 만한 월급
교대근무 기준 3년차면 원천 4500정도 찍으니
이정도면 롯,동,금과 같은 기업만큼은 연봉주니 or 더주니.

4. 호봉인정
다른 공겹과는 달리 서교공은 기존 경력 호봉인정 다해줌. 예를들어 대겹 10년 다녔다 하면 70%(?) 인정으로 7호봉 가산됨.

ex) 중앙공겹은 대부분 군호봉만 인정해주고.
지방공겹은 호봉 인정해주지만 상한선 있어서 최대 3호봉이라던지 이렇게 짤림.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