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 닉*** 작성자

수련 지금도 강제 아니지 않아? 전문의 안 해도 되잖아

의사 · i*********

긍께 강제해봐야 다 미용한다고

의사 · i*********

미용하는 얘들 월급이 소아과 전문의 월급보다 높아서 문제 해결이 안됨

현대자동차 · 닉*** 작성자

근데 그건 다른 전공들도 마찬가지인걸...?

세브란스병원 · E******

마찬가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전전 나와도 컴과에 준해서 코딩하고 산업공학 등등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의사들은 전공 달라지면 할 수 있는게 많이는 없어.

세브란스병원 · E******

의대 6년 마치고 전공의 수련 시작하는데 도저히 안맞아서 못하면 다른 과 수련만 처음부터 받으면 돼. 근데 과별로 처음부터 뽑으면 세부과목 의대 수능 새로 봐서 첨부터 다시 다녀야해? 의대공부는 라이센스 없으면 아무데도 못쓰는 공부라서 말처럼 그렇게 간단한게 아냐.

현대자동차 · 닉*** 작성자

논거로 제시한 내용에대한 내 생각을 말해볼게.

1. 의학과는 많은 영역을 복수전공하는 거다. 따라서 전공 선택 시점이 늦어야 한다.이거는 직관적으로 그 상관관계가 잘 와닿진 않네. 부연 설명 필요.

2. 의학과에서 배우는 지식은 고등학교까지 배운 지식으로는 상상도 안될 만한 미지의 영역이다. 따라서 전공 선택 시점이 늦어야 한다. 이거는 몇몇 전공 빼면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생각함. 뭐든 학문으로서 접근할 때는 겉에서 막연하게 가지고있던 전공의 이미지와 실제 배우는 것은 천지차이임. 학문으로서 접근할 때는 체계를 잡고 그 고유 영역의 시각으로 세상의 다양한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배워간다는 측면에서 의학이 특별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3. 미국에서는 대학 졸업한 사람들만 의대에 간다. 그 대학 졸업자들은 의학이 아닌 다른 학문을 배우고 의대에 간 것인데, 그 지식이 의학을 공부하는 사전지식으로서 크게 유의미 할까? 오히려 의학과 다른 전공을 하며 의학과 다른 관점을 지닌 사람들도 와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반증이 되지 않을까?

현대자동차 · 닉*** 작성자

그렇군요 어느정도 수긍이 됩니다. 요즘 지방에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길래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