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결혼 전부터 손주 얘기..

스타트업 · i********
작성일05.13 조회수593 댓글33

올해 결혼 예정인데, 딩크는 아니라서 당연히 아이 1명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 전부터 벌써 손주 얘기를 엄청 하신다...
그 얘기 듣고 예비 신랑은 결혼식 후에 준비할거다하는데, 예비 시부모님은 결혼식이랑 뭔상관이냐고 하시고..
그 옆에서 예비 도련님은 애기 있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부담스러운데 이거 부담스럽다고 이상한거 아니지?..

댓글 33

COUPANG · l*********

세상은 넓고 이상한 시댁 많구나

스타트업 · i******** 작성자

좋은 분들은 맞는데..
뭔가 애매한 부분들이 계속 생겨..ㅠ

COUPANG · l*********

우리엄마는 동생네 신혼즐기고 늦게가졌으면 하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도 안꺼내심. 결혼전부터 무슨 얘기타령임

스타트업 · i******** 작성자

우리집은 언제 낳을래?가 아니라 낳으면 봐줄 수 있는 만큼 도와줄거니까 걱정하지말라는 말만 나한테만 하셨어
그래서 더 비교되는 것 같기도 해.. 예비 시댁은 그냥 애기가 보고싶은거고 키우는건 알아서 하겠지인거 같아서..

코오롱글로벌 · 입**

더 늦기전에 손주보고 죽고싶으신가봐. 효도한번하쟈

스타트업 · i******** 작성자

안낳을건 아냐..
근데 지금 어차피 애기를 가질 수도 없어 황새가 물어다주지 않는이상ㅋㅋㅋㅋㅋㅋ

SK하이이엔지 · o*********

어른들 할말이 그런거밖에 없긴하지..설레발 어쩔 수 없지..
친정부모들도 손주 얘기하시는 분들 많긴 함..
근데 딸 눈치보여서 자제하는 것도 있는거같음

스타트업 · i******** 작성자

말씀하실 수 있는건 이해하는데.. 그걸 90분정도시간동안 5~6번 말씀하시고, 우리는 결혼식 이후에 준비할거다 말씀하시는데도 계속 말하시니까 점점 스트레스받더라고..
친정 부모님은 나한테만 말씀하셨어, 나중에 생기면 봐줄테니까 걱정하시는 말라고 이정도

SK하이이엔지 · o*********

스트레스 받아봤자 이혼 안할거면 걍 걸러듣는게 속편함
애기 얘기 나올 때마다 화제전환하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함.
힘내라...부부관계에서 시댁갈등이나 장서갈등은 속시원한 해결책이 없는거같음..

스타트업 · i******** 작성자

사실 애기는 우리 힘으로 되는거 아니라서 그냥 무시하거 넘어가는데 반복적으로 말하니까 그게 짜증나더라.. 다행인건 찔리는게 있는 예비 신랑이 계속 알겠다하고 반복하시니까 짜증내더라

LG화학 · T***

남편이 한번 엎어야함 뭐 안낳는다는것도 아니고 빡치게;

스타트업 · i******** 작성자

한두번은 네네 같이 하다가 계속 그러시니까 짜증내기는 했어
그래서 그냥 나도 가만히 있었지

새회사 · 헤******

지들이 키워줄거임?

스타트업 · i******** 작성자

두분 나이가 많아서.. 도와주시기도 어려움..
그거 아니더라도 나랑 예비 신랑이 키울건데.. 둘이 알아서 잘 하겠지하고 그냥 한두번만 물어보셧으면 좋겠어..

한국지멘스 · e*********

ㅋㅋ 딸이라고 낳지도 않앗는데 둘째얘기 하는 집도 잇엉.....

스타트업 · i******** 작성자

나도 충분히 그럴 수 있을거같아.. 한명이라고 딱 말했다고는 하는데..
혼자는 외롭다고 했뎈ㅋㅋㅋㅋㅋ

스타트업 · i******** 작성자

진짜 그러려니 해야해..
그때랑 지금이랑 시대도 너무 달라졌고.. 문제는 어른들은 그건 모르겠고, 내 기억에 의존하는게 문제지..
요즘 시대 잘 아는 분들은 보면 하나만 낳으라고 하던데..

새회사 · d****

예비 도련님은 뭔데 옆에서 거들어? 남편이 정리안함? 내동생이었으면 말 얹으면 싸대기 맞아 ㅇㅇ

스타트업 · i******** 작성자

처음 말씀하실때부터 결혼식 끝나고 준비할거다 계속 얘기했고 나서 예비 도련님은 아무말 없이 있기는 했는데, 이미 예비 시부모님이 계속 말하더라고..
예비 도련님이.. 며느리+손주 생기면 시댁 분위기 바꿔주길 굉장히 바라는 사람이라 난 그냥 딱 인사정도만 해..

공무원 · i*********

뭔 결혼도 안했는데 혼전임신이라도 하란거야? ㅋㅋㅋ

스타트업 · i******** 작성자

혼전임신도 상관없다야..
근데 나도 내 결혼식에 예쁘고 싶은데, 지금 당장 임신한다치면 그때되면 배나와... 아무리 첫째여도.. 그리고 신혼여행 예약한건 어쩌라고..ㅠㅠ
그리고 애초에 예랑이 건강 문제로 지금 황새가 물어다주지 않는 이상 임신할 수 있는 뭐도 없어

KT M&S · 콩**

난 이래서 아들둘잇는집 싫더라 ㅠㅠ 왜 며느리+아기한테 집안분위기를 바꾸라는겨..

스타트업 · i******** 작성자

난 이걸 시부모님도 그렇지만.. 예비 도련님이 말하는게 매번 거슬려..
그냥 무시하고 딱히 대꾸는 안하는데.. 결혼하니까 딱딱하던 집안 분위기가 딸들 있는 드라마같은 집처럼 바뀌길 바라더라.. 나는 결혼이 아니라 무슨 분위기 띄워주는 개그맨으로 취업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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