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결혼생활

돈 못모으는 사람과 결혼

새회사 · !********
작성일04.17 조회수18K 댓글225

결론부터 말하면 여친은 나와 결혼을 원하는데
나는 여자친구의 재정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은 상태임.

나는 31 여친은 33살. 만난지 1년 좀 안됐고 사내커플임.

결혼하기로하고 얘기를 맞춰가던 도중에
예산 때문에 모아둔 돈을 오픈했는데

여자친구가 모아둔 돈이 없어..500있대 그것도 주택청약임

여친은 24살에 취업해서 9년 일했고 나보다 직급도 높음.
4년차에 직급도 낮은 내가 세금 떼고 통장에 꽂히는 기본급만 290이고 식대등을 포함한 현금복지수당도 최소 60은 받아.

명절 상여는 임금의 80프로 지급되고 여름휴가비와 겨울 김장비가 30프로 지급돼.
평상시에 못모아도 이것만 모아도 얼마야

여친은 자취 안 해.
오히려 학창시절부터 자취하던 내가 지금 6천만원 정도 모았는데 500만원 모았다는 여자친구가 도저히 이해가안돼.

돈이야 있다가도 없는거고 없다가도 있다지만
말 그대로 돈관리? 경제관념이 실망스러워.
결혼하고나서는 고쳐질까?

여친 집안은 평범해. 어머니 가게 점원으로 일하시고 아버지 회사소속 택시하심.
보태줄 순 없다고 하시고

우리집은 수도권이면 자가 회사근처(여의도)면 전세로 해주실수 있다고함.

댓글 225

간호사 · 스*********

이건 절대안되지

공무원 · !*********

완전 공수래 공수거네. 깔끔하다.

공무원 · i*******

너한테 모은 돈을 숨겼거나 진짜 노답이거나
둘다 별로임

현대자동차 · M*********

너로 노후대비 하려나보다

ex-우아한청년들 · o******

모은게 500이 아님. 쓰고 남은게 500인것.

삼성전자 · l*********

이제 결혼도 형 돈으로 해야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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