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시부모님, 시누이네 가족이 집에 옴

- 애기가 있어서 집에서 중국요리 시켜먹기로 함

- 추가로 조카들 치킨 시켜주기로 함

- 아내가 남편에게 치킨 시켜달라고 부탁하고 가족들이 먹을 메뉴 조사후 메모지에 적고 있었음

- 남편 : 자기야 뼈 시켜? 순살시켜? (3번 부름)

- 아내 : (3번만에) 다리!

- 치킨이 왔는데 뼈 치킨 한마리가 옴

- 아내 : 내가 다리라고 하지 않았어? 왜 일반 치킨이 와

- 남편 : 내가 뼈냐 순살이냐 물어봤는데 다리라고 해서 뼈 시킨거다

- 아내 :
내가 여기 브랜드 이 치킨 먹을때 다리만 먹는거 알지 않냐
뼈? 아님 다리만 있는거? 라고 한번 더 확인했어야지
회사 일 할 때도 확인하잖아

- 남편 : 내가 너 몇번 부른건 알고 있냐 세번만에 니가 다리 한거다

- 아내 : 내가 놀고 있었나
사람이 몇인데 다리가 두개만 있으면 어떡하냐 센스 없다

- 남편 : 너가 정확히 말했어야 한다

* 음료 없이 치킨만 옴
* 시어머니가 탄산음료 못마시게 함
* 조카들 마시고 싶다고 하면 탄산음료 시켜주심
* 중국요리는 밥 메뉴 외에 유린기, 탕수육, 깐쇼새우 시킴

- 아내 : 탄산음료는 왜 안시켰냐

- 남편 : 엄마가 못마시게 하잖아

- 아내 : 집에 음료가 아예 없잖아

- 남편 : 물 마시면 돼

* 남편은 아내가 사소한 일에 짜증낸다는 입장

* 아내는 이런 사소한 것도 신경쓰게 만들어서 짜증난다는 입장

돌 애기 있고
남편은 출장갔다가 9일만에 집에 와서 같이 저녁 먹음
시부모님은 남편 없을때 오셔서 8일 같이 지냄

아내가 너무 남편에게 바라는 거임?
남편은 아내가 너무 완벽을 바래서 피곤하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