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ANG · L*****

와이프가 혹시 전업주부야?
내가 버는 돈이라고 생각해서 아깝나?

의사 · i*******

나는 월급의 5~10% 수준으로 생활비 유지하는 중인데 돈 안드는 취미생활에 만족하려고 하는편임..
산책이나 독서 영상물 시청.. 식사도 병원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많이먹고 아침 저녁은 씨리얼, 닭가슴살 먹음.. 행복한 인생에 적절한 소비가 필요하긴 하지만 만족의 역치는 점점 커지니까.. 주변을 힘들게 하거나 스스로 너무 가혹한 정도가 아니라면 이것도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봐. 쓰고보니 나도 제정신 아니네 ㅋㅋㅋ

메르세데스벤츠 · z*******

우리남편도 짠돌이(?)지만 더한 분이 계시네요;; 돈 모으는거 다 좋은데 그거 못누리고 내일 죽을수도 있잖아요. 그럼 다 헛된거임. 기준을 정해놓고 그 선 내에서는 좀 즐기고 사는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LG전자 · !******

그때 35000원 초밥 먹는거 질문한사람이랑 비슷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영회계법인 · i********

잘살고 있는 사람한테 인생망가지고 있은 사람들이 훈수두네

카카오 · l******

형 나랑 같은상황이네 나도 돈에 집착 와이프는 한번쓸때 제대로라 갈등이 많은데 어쩔수없는거 같음... 혹시 답찾으면 나도 알려줘~

NH농협은행 · d*********

아끼는건 너무 좋은 습관이야. 자잘한거 못아끼는데 큰부자 되는 사람 절대 없더라. 근데 문제는 아끼는 습관이 잘못 든것 같기도 하고.. 가족모임에서 돈생각을 하는걸 보니 흠..

분위기 낼 비용을 따로 모아봐~ 그리고 그때 쓰는거에 대해서는 절대 아깝다 생각하지 않는 습관을 가져봐.

우린 가족 모임에 쓸 비용은 가족계모임 해서 모아진 돈 내에서는 팡팡 쓰는 편임. 그래서 누가내나? 이런고민은 안해.

평소 생활 습관에서 - 회사에 입고갈 정장 등은 고급으로 사. 나이들고 회사에 추레하게 다니면 별로야. 대신 유행 없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사고.

주말에 나들이 갈때는 꾸밈이라는건 아예 하지 않고 5년째 입는 옷도 있어. 이게 좋아. 애기 데리고 놀러 가도 풀밭에 턱턱 앉고.

그리고 편의점 마트 등에서는 진짜 천원도 아껴. 생각없이 집어들고 버려지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
그리고 집에 있는 물건들은 최대한 아끼고 장난감은 많이 안사.

이렇게 그대로 하라는게 아니라 ‘소비’ 와 ‘절약’ 의 경계선을 정하고 하나씩 실천해봤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써봤어 ㅎㅎ 무턱대고 아끼잖아? 그럼 사람이 좀..이 사람하고 무슨 큰일을 할수 있나 생각이 들게 되는거 같아.

예를 들어 나중에 상가 건물을 하나 사고 싶다 했는데 뷰 좋은데 가는 돈이 아까운데 어떻게 돈되는 자리를 잘 골라서 사는데? 본인이 그런 안목이 없을 텐데..안목은 돈으로 키우는거거등..

효성 · (****

딱 혼자살아야될 마인드네… 와이프 불상하다 ㅠ

롯데글로벌로지스 · 쉣**

숨막혀 내 남편이 그러면 나는 너무 숨막힐거 같아

공무원 · i*********

글만 읽어도 숨막힌다. 이런 남자랑 한달 만나다가 나까지 정신병 걸릴 지경이라 헤어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