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아.
말로 하자면 너무 길고 사연도 많지만 언급하기도 싫고,
싸가지없다는 말을 들으면서 정이 뚝 떨어졌어.
그동안 난 계속 시어머니때문에 상처받았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말했는데 "원래 저런 사람이니까 어쩔수없다.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는 말만 듣다가
이게 수천번 반복되니, 남편은 "더이상 들어주는게 힘들다. "너가 직접 시어머니한테 얘기해라"는 말뿐이야.
남편의 친어머니가 어릴적에 돌아가시고
초등학생때 새어머니가 오셨는데
새어머니한테 학대받으면서 자라서 내성이 생겼나봐.
난 살면서 이런 인간관계를 가져본적이 없어서
너무 힘들고 지쳐.
그러다가 아이들이 생겼고
시어머니가 애들 앞에선 세상 좋은 사람인 척하는게
더 꼴보기 싫어졌어.
내가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든데
방관자처럼 있는 남편의 태도를 보면서
점점 남편에게 정이 떨어지고
이젠 차라리 이혼하고싶은 지경이야.
이 상황에 대한 개선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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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포스코인터내셔널 · (*********
친시어머니(?)도 아닌데 왕래를 끊는다든지 해서 세게 나가도 되지않음? 그래야 시아버지랑 시누이가 오히려 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거 같은데? 남편 태도는 정말 무책임함.
기업은행 · 끝** 작성자
올해 시어머니 생신에 일부러 연락 안드렸는데
시누가 나보고 예의없다고 카톡왔어.
시아버지는 가정이 회복되길 기도하겠데.
나도 기독교인이긴한데 시아버지 말이 너무 싫고
시누는 사춘기 시절을 지나서 성인이 되서도 부모랑 연락끊고 살았으면서 지가 뭔데 나한테 저런 말하는지 더 화나.
LG화학 · 반*******
연락은 친자이든 양자이든 남편이 하는거지
그걸 왜 언니한테 연락하라마라 한대?
해도 언니 남편이 내 엄마 무시해? 해야지
기업은행 · 끝** 작성자
시어머니 성격상 얼마나 ㅈㄹ했길래
시아버지랑 시누가 나한테 저렇게 말했을까 싶더라.
스마트로 · J*****
이럴 때는 남편이 엄마 손절하는게 답이야?
보통 남편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하네
기업은행 · 끝** 작성자
우리 엄마는
며느리가 본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서 남편(아들)이랑 싸울까봐
맘에 안드는 부분이 보여도 일절 언급안하고
만날때마다 칭찬만해주고 용돈도 줘.
보통 엄마들은 이런 마음일거야.
부산교통공사 · i*********
남편한테 확실히 말해 니 이런식으로하면 나 같이 못산다 이혼하던지 중간에서 잘하든지 아니면 나는 시댁이랑 연끊는다해
근로복지공단 · 💜*****
이 상황에 최악의 사태에 이혼밖에 더 하겠어?
란 식으로 나가봐
볼보그룹코리아 · d******
그냥 쎄게 나가. 미친년처럼 굴어. 쓰니를 ㅈ같이 보니깐 그러지 ㅈ같이 못보게 함해봐
기업은행 · 끝** 작성자
누구한테 미친년처럼 굴면 되는걸까?
남편? 시어머니?
나도 이제 수틀리면 진짜 미친년될거같아..ㅋㅋ
KOTRA · ¡*******
개선방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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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만 남음
세브란스병원 · i*********
들이받아 내가 보통이 아닌걸 보여줘여지
기업은행 · 끝** 작성자
이런 상황에선 누구에게 들이받으면 되는거야?
미래에셋증권 · i*********
그 새엄마는 남편 아빠의 와이픈데 어떻게 남편이 그 새엄마만 끊겠어. 끊게되면 아빠도 같이 끊기는데, 남편한테 부모를 끊으라고 하는건 인생에서 중요한 문젠데.
남편도 참힘들갰다는 생각도 좀 해줘야지..
기업은행 · 끝** 작성자
새엄마 때문에 결혼 이후로도 고통받는게 불쌍하긴해.
근데 나도 불쌍해.
공무원 · i*******
남편은 왕래하라고 하고
쓰니는 새엄마 들이받아
새엄마인데 왜 참견이냐 한번해줘
랜드마크인터내셔날 · 삼**
남편의 생모도 아닌데 왜 생모도 아닌 사람 때문에 내 가정사람을 힘들게 냅둘까
한국남동발전 · Q*****
나도 시모랑 싸우고 연끊은지2년인데 남편이 얼굴만 일년에3,4번비추라고해서 싫다고했고 이혼진행중이야 난 전화너머 시모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