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자녀교육·입시

아빠가 훈육하고 있는데 자꾸 아이편드는 아내

SK브로드밴드 · 7*******
작성일04.16 조회수3,562 댓글52

나는 기본적인 예의나 식사 예절, 아이들위생, 수면습관 같은걸로 아이들한테 많이 훈육하는 편이야..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치고 안되면 반복적으로 얘기 하고 훈육하고 매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하루는 아이가 반복적인 실수로 나한테 혼나고 있는데. 애들 편들고 있길레. 인내심이 뚝 끊어졌어..
애들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음 언성좀 높이면서 뭐라했거든.. 아버지가 자녀 훈육하고 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거들면.. 그게 애를 위한 일인거 같냐고??
한편으로 훈육이 좀 거칠고 아빠의 잘못된 훈육이라면 추후에 아이들 없는곳에서 나에게 얘기를 해야지.. 하면서 언성 높이고 나와서 순댓국에 소주 두병까고 드레스 룸가서 잠들었는데 온몸이 다 쑤시네 ㅠㅠ

댓글 52

기술보증기금 · l********

이제 애가 크면 아빠가 엄마 밑이다 생각하고우습게 보는거 시간 문제.. 아니다 싶어도 나중에 따로 얘기해야지ㅠㅠ

직업군인 · !*********

이건 글쓴이형이 맞는거야 물론 애들성향에따라 다르겠지만 요새 초등저학년이면 잘못된행동나쁜행동은 다알지 특히나 학교에서 보고 배우는게 더많음 그걸 구분못한다면 엄하게 얘기하는게 맞는거야
가령 우리 큰딸(초2)주변 친구만봐도 어른이있건말건 하지말아야할 말 행동 서스럼없이하는친구들 있더라 부모된입장에서 그런친구 사귀지말라 얘기할수도 없고 그건 부모가 가이드라인 정해주는게 맞는거 힘내 형아 아내분에게는 그행동이 안좋은건 안좋다하는건 맞고 아이편 은 끝나고 다시 차분히 일켜주는게 맞다고얘기하는게 좋을꺼같아. 아이가 식탁에서 보인행동은 유튜브건 친구건 어디서보고 모방했을 확룰이 크므로 저친구 저유튜브도하니까 나도 해도된다는 생각은 바로잡아주는게 맞아. 또한 여기서 물론 아이부모들이 댓달았겠지만 아이키워보지도 않고 옆에서 보고 이상한 뻘소리하는 댓들도 있는데 키워봐 본인들은 더하면 더했지 아니라는 정신승리들 하지말고

피에스앤마케팅 · o*****

이게맞지

도로교통공단 · k*******

어차피 애들은 아빠보다
엄마를 좋아하니
악역은 엄마가 하고 아빠는
혼난 애들 안아줄께..
그래야 아빠도 좋아할테니까..

이렇게 하자고 몇번 얘기했는데
와이프는 애들 방관만하면서
한마디를 안함..

결국 아빠가 애들한테
한마디 하게 되는데..

아빠의 훈육 방식이
맘에 안들더라도 다끝나고
조용한곳에서 얘기해도 될걸
애들 있는 자리에서
애들편을들어..
나와 똑같은 상황이네..

이러한 방식이 반복되다
이제는 애들이 중학생이 되서
훈육하기 더 힘들어

아빠와 애들사이는
더 멀어지게되고
엄마와는 더 가까워지고..
항상 아빠는 외로워~

그래도 힘내세요

WEMADE · F********

이건 와이프가 애를 감쌀게 아니고 본인이 나서서 혼을 냈어야지
아빠는 애랑 일단 거리감이 엄마보단 있는데 그걸 나서서는 못할망정 그렇게 끼어들면 안되지

SK브로드밴드 · |********

아이고 사우님... 힘내십쇼..

공무원 · i********

자녀교육은 부부 합의 하에 한명이 하는게 좋은ㅇ것 같애..자녀들에게도 일관성 있게

간호사 · 청*********

내가 육아한 시간이 좀 더 길어서 지나가다 참견해봄
혼낼때 아이가 문제행동을 하면 바로 혼내지 말고 일단 기억해두고 참아
그리고 아이 없을 때 같이 그 문제에 대해서 상의해
누가, 어떻게 훈육할건지 합의한 다음에
다음에 아이가 또 같은 문제행동을 보이면 약속한 대로 훈육하기

한 부모가 실수든 암튼 즉흥적으로 훈육할 때
나머지 부모는 가만히 있기
이것도 미리 약속해놔
이건 상의할 때 서로 어떤 훈육방식이 맘에 안드는지 얘기해보고 서로 수정하고 맞춰가는것이 필요해

부부간에 훈육에 대한 의견충돌로 싸움까지 가는건 아이한테도 안좋아
의견 차이는 있지만 결국 아이를 잘 키우자는 목표는 같은 거니까 잘 상의하면 돼

새회사 · 0********

위에 선배님들이 부부의 양육관은 통일되어야 한다고는 많이 알려줬으니 한마디 보태자면
훈육이랍시고 애들 협박한다고 무서워하지 않아
처음 한두번이야 무서워하지 곧 반발심 들어서 사이 틀어져
엄하게 교육하는건 본인의 교육관이고 다 나름의 교육관이 있겠지만
아이에게 그런 강한 말을 할때는 지킬수 있는 말만 하고,
그렇게 하겠다 말했다면 그 말을 지키는게 좋더라구..
애들이 말 안듣는다고 이렇게 말 안들으면 빠따 들고와서 때린다 하고 때리라는게 아니라
애초에 할 수 있는 훈육의 적정선을 정해놓고 훈육이 필요하면 그걸 지키라는 말임.

그리고 싸웠다고 드레스룸 가서 자고 그러지 말구...
아이 키우는거 힘들지
그래두 잘 키우면 그만큼 뿌듯한게 없을거야 화이팅 형

광주은행 · d*****

왜 드레스룸에서!?
안방침대에서 당당히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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