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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유난스러운 엄만가...?

새회사 · 울********
작성일04.24 조회수16K 댓글256

나는 내가 유난스러운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유난이다 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들어서ㅠㅠ
그런데 사실 이런거 물어보면 유난인게 맞다고는 하더라..

우선 이유식 다 만들어 먹임.
채수도 집에서 다 내서 얼리구 간식도 만들어서 먹이는 편이야.
시판 먹이는거 나빠! 이건 아니고 나는 내가 만드는게 재미도 있고 만들어서 주면 잘 먹어서 만들어 먹여!

외출할때 과일같은 간식 싸가지구 다님.
떡뻥이도 먹이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과일이나 야채 먹이려고 야채스틱이나 과일 간식통에 싸서 다녀.

애기 사진 많이 찍어줌.
내가 남는건 사진이다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서
스튜디오, 셀프스튜디오 이런거 다 찾아서 애기 많이 찍어줌.

미디어 노출 안함.
애기 보는데서 핸드폰도 최대한 안하고 당연히 티비도 안봄.
엘베나 이런데서 광고 티비도 좀 안보이게 서있곤 함ㅠㅜ
이건 최소 2살까진 안하겠다고 마음 먹고 있어.

크게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데, 아는 사람이 유난스럽다고 하더라고....
나는 그냥 보통의 엄마라고 생각했거든ㅠㅠ
애기 유난스럽게 안 키우고 싶었고ㅠㅠ
근데 유난이라는 말 들으니까 좀 생각이 많넹...

댓글 256

라인플러스 · 지******

뭐가유난이야 사람들한테 피해가는게 있나? 나도 사먹이긴 하지만 아파도 내가 많이 만들어줌 내가 만든걸 더 잘먹어서 ㅜ 그리고 나갈때 간식 필수고 미디어는 그냥 뭐 어쩔수 없더라

공무원 · ¥****

잘키우는 것 같아 나도 그렇게 키우고 싶당
근데 내가 글쓴이 친구나 가족인데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유난이라고 할 것 같아
ㅡ내가 시판 이유식음식 가져와서 먹이려고 할 때 그런거 먹이지마!
ㅡ유아용 유튜브 보여주려고 할 때 보여주지마!

공무원 · ㅇ*****

이유식 중기인데 아직은 만들어먹임. 아이들이랑 외출할 때는 간식은 싸본적없고 분유넣은 젖병이랑 물넣은 텀블러 손수건 갈아입을옷여분 기저귀 항상 가지고 다니지. 사진은 나도 자주 찍음. 성장앨범도 함. 휴대폰 보여준적 아예없음. 티비 안 키고 싶어서 라디오 샀음ㅋㅋㅋ 근데 밖에 나가서 보게 되는 미디어, 예를들어 병원에 틀어져있는 만화나오는 티비, 전광판 등 그런건 신경 안씀.
난 내가 유난인지 오늘 처음 알았네🤣

아시아나항공 · q********

나도야 ㅋㅋㅋ 4살인데 아직 내가 다 만들어먹이고 두돌까지 미디어노출 안했어! 내 주변 거의 다 이렇게 하는거 같은데…? 유난아님

대검찰청 · ‭*

그거 우리도 그렇게 했는데 유난 소리는 좀 듣긴했음 아마 둘째는 좀 더 프리하게 할듯

새회사 · i*********

미디어노출은 좀 유난같다 ㅋㅋ 1살짜리 애가 뭘 안다고

국가철도공단 · i*********

부지런하고 장한 엄마같지 유난스러운 엄마같지는 않음.
그리고 좀 유난스러우면 어때? 남한테 민폐끼치는것도 아니고, 내 애를 내 방식대로 키우겠다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러도록 강요한다면 유난스러운 엄마가 되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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